미국 PBGC 연금기금 카지노주 투자 금지 발표, 펜실베니아·뉴저지 업계 충격파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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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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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미국 연금급여보장공사(PBGC)가 발표한 새 투자 지침이 카지노 업계에 예상치 못한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연방 연금기금 7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카지노 관련 주식과 리츠(REITs)에서 전면 철수한다는 내용인데,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카지노 기업들 주가가 이틀 만에 평균 12% 급락했습니다.
사실 이 조치가 나온 배경을 보면 더 심각한데요. 지난해 말 의회 감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도박 산업 투자가 공적 연금의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특히 온라인 카지노가 합법화된 주들에서 도박 중독률이 23%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해왔습니다.
시저스와 MGM, 유럽 시장 확장 가속화하는 이유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인데요. PBGC가 보유한 시저스 주식 47억 달러어치가 6개월 내 매각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8% 폭락했습니다. MGM리조츠도 마찬가지로 33억 달러 규모 지분 매각 대상에 포함됐고요.
그런데 제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한테 확인해본 바로는, 두 회사 모두 이미 몇 달 전부터 유럽 시장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었다는 거예요. 시저스는 지난 2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 15억 유로 규모 리조트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MGM도 독일 함부르크 카지노 라이센스 입찰에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거든요. 미국 내 투자 환경 악화를 미리 예상하고 움직인 셈입니다.
한국 VIP 고객들, 유럽 원정 루트 급증세
이 상황이 한국 온라인카지노 이용자들한테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미국 카지노들이 VIP 고객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국 부유층들 타겟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실제로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에서 한국인 고객 대상 전세기 패키지가 론칭됐다는 소식도 들어왔고요.
더 주목할 건 유럽 쪽 움직임인데요. 몰타와 지브롤터 소재 온라인카지노 업체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 들어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한 보너스 프로모션 규모가 작년 대비 340% 증가했다는 업계 통계도 나왔습니다. 미국 카지노 업계 불안감이 고스란히 아시아 마케팅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결국 미국 연금기금의 카지노 투자 철수는 단순한 국내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 카지노 지형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해외 원정 옵션이 다양해지는 동시에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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