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장실에서 받은 한 통의 알림이 만든 기적적인 주말
작성자 정보
-
방향제
작성
- 작성일
본문

점심시간에 화장실 가서 앉아있는데 핸드폰이 띠링 울리더라고요.
매직애플에서 보너스 49,000원 지급됐다는 메시지였어요.
순간 사기문자인가 싶어서 무시하려다가, 그냥 한번 확인해보자 하고 들어가봤는데...
진짜네요?ㅋㅋㅋ 평소엔 진짜 조심스럽게 하나씩만 돌리는 편인데, 어차피 공돈이잖아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제대로 해보자 싶었어요.
바로 화면 분할해서 구슬게임이랑 글로브게임 둘 다 켜놨습니다.
와...
이게 진짜 정신없네요.
왼쪽에서 구슬이 떨어지는 거 보다가 오른쪽에서 글로브 돌아가는 거 보다가, 완전 눈알 굴리기 운동하는 느낌ㅋㅋ 근데 이상하게 손이 안 떨어져요.
뭔가 주식 데이트레이딩 하는 사람 된 것 같은 기분?
와이프가 "뭐 그렇게 집중해서 봐?" 하길래 "응, 지금 투잡 중" 이라고 했더니 진짜 일하는 줄 아네요ㅎㅎ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은데...
나름 머리도 써야 하고 집중력도 필요하고.
결국 토요일 오전까지 계속했어요.
중간에 잠깐 눈 붙인 것 말고는.
역시 보너스머니의 힘이 대단해요.
내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 아니니까 마음이 훨씬 가볍더라고요.
망해도 본전이고, 되면 순수익인 셈이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이런 횡재가 매일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럼 또 재미가 반감될 것 같기도 하고ㅋㅋ
관련자료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