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동료가 갑자기 폭발한 썰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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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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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무실에 진짜 눈에 안 띄는 동료가 하나 있거든요?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모니터랑 싸우고, 점심 먹을 때도 핸드폰만 보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회식 자리에서도 맨 끝자리에 앉아서 고개만 끄덕끄덕...
솔직히 이름도 헷갈릴 뻔한 존재감 제로 인간이었죠 ㅠㅠ 그런데 이번 달에 회사 전체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었는데, 마감 하루 전에 갑자기 그 친구가 뭔가 제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다들 "어?
쟤도 뭔가 냈네?" 정도로 대충 넘겼는데...
결과 발표 날에 진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1등이 그 조용한 동료였거든요?
ㅋㅋㅋㅋ 더 놀라운 건 시상식에서 발표하는 모습이었어요.
평소에 "네" "아니요"밖에 못 들어본 사람이 마이크 잡고 15분 동안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거예요.
준비해온 기획안도 진짜 디테일하고, 우리 회사 문제점들을 정확히 짚어내면서 해결책까지 다 제시하더라고요?
발표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도 어떤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와도 막힘없이 대답하는 모습 보고 완전 소름돋았어요.
지금은 임원들이 따로 불러서 프로젝트 팀장 맡기겠다고 난리 중이에요 ㅋㅋ 진짜 사람은 겉만 봐선 모르는 것 같아요.
조용한 물이 깊다더니 이런 뜻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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