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알바생이 준 천원으로 인생이 바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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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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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진짜 웃긴 일이 있었어요 ㅋㅋㅋ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서 죽어라 공부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새벽에 편의점 갔거든요?
평소에 안 가는 시간대라 그런지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라고요.
조용하고 약간 몽환적인 느낌?
계산대에 있던 알바분이 정말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눈이 반쯤 감긴 채로 서있는데, 제가 "안녕하세요~" 했는데도 못 들으시길래 조심스럽게 "저기요" 하고 불렀어요.
그제서야 화들짝 깨시면서 죄송하다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미안한 마음이 드셨나봐요.
계산 끝나고 나서 "죄송해요, 이거라도..."하면서 뭔가를 건네주시더라고요.
보니까 스크래치 복권이었어요!
솔직히 저는 그런 거에 별로 관심 없어서 "괜찮아요~" 했는데, 워낙 미안해하시길래 그냥 받았죠.
집에 돌아와서는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요.
책상 위에 놓고 공부하다가 잠깐 휴식할 때 눈에 띄더라구요.
'어차피 공짜인데 뭐' 하면서 동전으로 긁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꽝일 줄 알았어요.
이런 거 해본 적도 없고, 운도 별로 없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마지막 칸 긁는데 갑자기 숫자가 쫙 맞아떨어지는 거 있죠??
순간 '어?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까 진짜 맞더라고요!
급하게 휴대폰으로 당첨번호 검색해보니까...
진짜 당첨!!!
금액은 엄청 큰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 달 용돈은 되는 정도?ㅎㅎ 완전 소름돋았어요.
평생 이런 거 안 하던 사람이 공짜로 받은 걸로 당첨되다니...
졸린 알바생분께 진짜 감사해야겠어요.
덕분에 시험 스트레스도 좀 풀리고 기분전환 제대로 됐네요!
역시 세상은 모르는 일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