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가 응급실 가자고 난리친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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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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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웨어러블 기기 때문에 본인이 환자인 줄 착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제가 바로 어제 그런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ㅠㅠ 평소처럼 게임 중이었는데 갑자기 손목의 애플워치가 미친 듯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엔 전화 온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심박수 급상승 경고" 메시지가 뜨더라고요.
어?
싶어서 수치를 봤는데...
평소에 안정적으로 65 정도 유지하던 심박수가 무려 180대를 찍고 있는 거예요!
순간 식겁했습니다.
이거 진짜 응급실 각인가?
싶어서요.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그 순간이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더라고요.
바로 최종 결과 확인하기 직전이었거든요!
화면 속 숫자들이 천천히 공개되면서 제 생체신호도 함께 요동치고 있었던 거죠.
스마트워치 덕분에 제 몸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된 셈이에요ㅋㅋ 진짜 과학실험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놀이공원 바이킹 탈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리고 드디어 그 결과가 나왔을 때!
워치 화면에 심박수가 MAX 찍는 걸 보면서 동시에 제가 원하던 결과까지 확인하는 순간의 그 카타르시스...
정말 온몸이 짜릿해지더라고요.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게 느껴졌어요.
혼자 있는 집에서 "그래!" 하고 소리 지르면서 만세 부르고 있는 제 모습이 얼마나 우스웠는지ㅎㅎ 이런 쾌감은 정말 한 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무섭긴 한데 자꾸 찾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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