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차에서 우연히 찾은 스트레스 해소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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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야넌잘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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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근하고 지하철 막차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요 ㅠㅠ 진짜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매일 밤 11시 넘어서 퇴근하는데, 지하철에서 졸다가 종점까지 가본 적이 벌써 세 번...
그런데 어제는 좀 달랐어요.
평소보다 일찍 끝나서 10시쯤 지하철에 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폰 게임이나 하자 싶었거든요.
근데 평소에 하던 게임들은 다 질려서 뭔가 새로운 걸 찾고 있었는데, 앱스토어에서 우연히 선인장 캐릭터가 그려진 앱을 발견했어요.
처음엔 "이게 뭐야?
완전 유치해 보이는데" 싶었는데, 리뷰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뭐 어차피 집까지 20분 남았으니까 심심풀이로 깔아봤죠.
실행하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화면에서 색색깔 불꽃이 터지면서 경쾌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거예요.
완전 페스티벌 분위기라서 지하철 안이 아니라 어딘가 파티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 주변에 사람들 있어서 소리 급하게 줄였지만, 벌써 기분이 업 되기 시작했어요.
게임 자체도 생각보다 중독성 있고, 뭔가 머리 쓸 필요 없이 그냥 즐기면 되는 느낌이라 완전 힐링이었어요.
집 도착할 때까지 계속 했는데, 아까까지 피곤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 있더라구요?
이제 퇴근길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막차 시간도 덜 지루하고, 오히려 나만의 소소한 휴식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간혹 이런 작은 발견들이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게 해주는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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