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근길에서 찾은 인생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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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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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 30분 지하철을 타는데, 진짜 이 시간대는 지옥이에요 ㅠㅠ 사람들 표정 보면 다들 월요병부터 금요병까지 한 번에 걸린 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로 출근하기 싫어서 죽겠더라고요.
특히 2호선 환승할 때 사람들에 치이면서 "아 진짜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1000번은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뭔가 달라졌어요!
사실 계기는 되게 우연했는데,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지하철에 앉을 수 있게 됐거든요.
앉아서 폰 보는데 별로 할 게 없어서 그냥 앱스토어를 뒤적거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예전에 "이거 중독성 있어서 조심해" 라고 했던 게임이 생각나더라고요.
선인장 캐릭터에 형광색 느낌의 디자인이라 좀 유치해 보였는데, 지하철에서 심심하니까 그냥 받아봤어요.
첫 실행하자마자 와...
이게 뭐야?
라틴 음악이 쿵쿵거리면서 화면이 완전 카니발 분위기로 바뀌는 거예요!
아침부터 이렇게 신나는 음악을 들을 줄 몰랐는데, 자연스럽게 몸이 리듬을 타고 있더라구요 ㅋㅋ 옆에 앉은 아저씨가 쳐다볼 정도로 혼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어요 ㅎㅎ 15분 정도 플레이하고 나니까 어느새 회사 앞에 도착해 있는 거예요.
평소에는 출근길이 이렇게 짧게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그렇게 괴롭지 않아요.
오히려 지하철에서 할 재미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루 시작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ㅋㅋ 이런 게 진짜 소확행이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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