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가 숫자 하나 때문에 인생관이 뒤바뀐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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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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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졸업하고 IT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야.
평소에 점성술이나 타로 같은 거 보면 "통계적 근거 없는 헛소리"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완전 현실주의자였거든?
친구가 "오늘 점집에서 좋은 말 들었어~" 하면 "돈 아까워라 진짜" 이렇게 받아치는 게 내 캐릭터였음 ㅋㅋ 그런데 한 달 전부터 뭔가 이상한 일이 연속으로 터지기 시작했어.
출근길에 지하철 2호선만 계속 지연되고, 점심 먹으러 가면 항상 2번 테이블이 비어있고, 택배도 2일씩 늦게 오고.
심지어 ATM에서 돈 뽑으면 2만원권만 나오는 황당한 상황까지.
"아 그냥 우연의 연속이겠지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런 패턴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니까 슬슬 신경이 쓰이더라고.
특히 이 기간 동안 내 인생이 완전히 꼬이기 시작한 거야.
승진 탈락하고, 썸 타던 사람한테 차이고, 무려 15년 타던 차가 갑자기 시동 안 걸리는 사태까지 발생.
"아니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게 꼬였는데도 "그냥 운이 안 좋은 시기구나" 하고 합리화했지.
근데 어제 야근하다가 우연히 달력 넘기는데 오늘 날짜가 2일이야.
그 순간 머리가 확 돌아가면서 "잠깐...
2라는 숫자가 너무 자주 나오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
보통 같으면 "에이 말도 안 돼" 하고 웃어넘겼을 텐데, 이번만큼은 뭔가 색달랐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한 번만 진짜 믿어보자" 마인드로 완전히 접근법을 바꿔봤어.
평소엔 대충 감으로만 했는데, 이번엔 엄청 꼼꼼하게 모든 걸 분석해봤거든.
데이터도 찾아보고, 패턴도 분석하고, 최적의 타이밍까지 계산기 두드려가며 정했어.
근데 신기하게도 "아 이번엔 정말 뭔가 다를 것 같은데?" 하는 확신이 계속 들었다니까.
결국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봤는데...
"헐...
진짜네???" 완전 대성공이었어!!!
너무 놀라서 한동안 멍때리고 있었다 진짜 ㅋㅋㅋ 집 와서 혼자 "오예!!!" 외치면서 방방 뛰었음 (부끄럽지만 팩트) 이제 2라는 숫자만 보면 괜히 설레게 돼 ㅎㅎ 세상에는 공식이나 이론으로는 설명 안 되는 신비한 법칙들이 정말 존재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