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신중파인 내가 순간의 선택으로 인생 바꾼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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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까라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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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주변에 저처럼 뭐든 100번 고민하는 사람 있나요?
저는 진짜 전설적인 고민러였거든요 ㅋㅋㅋ 카페 가서 메뉴 하나 고르는데도 30분씩 걸리고요.
아메리카노 vs 라떼로 고민하다가 직원분이 "천천히 하세요~" 하면서 다른 손님 먼저 받을 정도였어요.
친구들은 저보고 "너 그러다가 인생 다 지나간다"며 혀를 끌끌 찼죠.
근데 저는 나름의 신념이 있었어요.
신중하게, 안전하게, 실패 없이.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사니까 진짜 재미가 1도 없더라는 거예요?
하루하루가 체크리스트 완수하듯 똑같고, 놀라운 일은 절대 생기지 않고...
인생이 마치 정해진 루틴의 반복이랄까요?
그런데 얼마 전에 회사 선배가 저한테 이런 말을 던지더라고요.
"야, 너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충동적으로 한 일이 뭐야?" 아...
이거 진짜 멘탈 나갔어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충동적으로 한 일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ㅋㅋㅋ 그 순간 깨달았죠.
'나...
혹시 너무 보수적으로 산 거 아냐?' 바로 그때였어요.
갑자기 눈앞에 완전 대박 기회가 나타난 거예요.
원래 같으면 며칠 밤새워서 모든 경우의 수 계산하고, 인터넷 후기 다 찾아보고 그랬을 텐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뭔가 탁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에이, 씨!
그냥 질러!" 말 그대로 번개같이 결정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이에요.
결정하고 나니까 온몸에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내가 지금 정신 나간 건가?' 싶으면서도 이상하게 온몸의 피가 끓는 느낌?
평생 몰랐던 감각이었어요.
결과 나오기까지 진짜 잠도 못 잤어요 ㅠㅠ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하면서 기대되기도 하고...
'아, 이런 게 바로 스릴이구나' 싶었죠.
그리고 드디어 결과 발표 날...
헉...
"와...
진짜야?" 완전 대성공이었어요!!
바로 엄마한테 카톡으로 "엄마!!
나 대박 났어!!" 보냈더니 엄마가 "어쩜 우리 딸이 이런 일이 생겼지?" 하면서 완전 기뻐하시더라고요.
이번 일로 확실히 알았어요.
인생이 늘 안전빵으로만 가면 재미없다는 걸요.
물론 맨날 이럴 순 없겠지만, 때로는 이런 과감한 도전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아요!
지금 피자 시켜놓고 혼맥 하면서 이 글 쓰고 있어요 ㅎㅎ 인생 한 번뿐인데 가끔은 용기 내서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