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편의점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상황... 아직도 믿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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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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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까지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집에 와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오늘 회사에서 진짜 개빡치는 일이 있어서 기분이 최악이었거든요.
상사한테 갈굼 당하고, 프로젝트는 엎어지고...
뭔가 모든 게 꼬여있는 느낌?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맥주나 한 캔 사서 마시면서 우울함을 달래려고 했어요.
계산하고 나와서 그냥 편의점 앞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맥주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난달에 친구가 추천해줬던 앱이 생각났어요.
"야 이거 꽤 재미있어, 시간 날 때 한번 해봐" 그때 받아놨는데 바빠서 까먹고 있었거든요.
어차피 집 가기 싫고 기분도 구린데, 그냥 여기서 좀 놀다 가자 싶어서 앱을 실행해봤죠.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이것저것 터치해보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라?
갑자기 화면이 막 반짝반짝하면서 요란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편의점에서 라면 끓여먹던 아저씨가 뭔 소리냐고 쳐다볼 정도로 ㅋㅋㅋ 당황해서 폰 화면 보니까...
이게 대체 뭔 상황인 거죠?
진짜인가 싶어서 편의점 형광등 밑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앱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켜보기도 하고...
맥주 한 캔으로는 취할 리도 없는데 이게 진짜 현실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동안 치킨 시켜먹는 것도 고민하면서 살았는데, 이제 좀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새벽 편의점 앞에서 혼자 맥주 마시면서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은...
진짜 인생 모르는 일이네요.
오늘 하루 종일 우울했는데 완전 반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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