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 미신 믿는 엄마한테 반박했다가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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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롱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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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진짜 답답한 분이야.
뭔가 하나하나 다 징크스가 있어.
특히 "미용실 가고 나서 당일에 머리 감으면 복이 달아난다"는 소리를 맨날 하시거든?
나는 전자공학과 4학년인데.
당연히 "엄마, 그런 건 다 미신이에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반박했지.
솔직히 말해서.
머리 자르고 나면 목 뒤에 머리카락 가루 붙어서 간지러운데 어떻게 안 감고 버텨?
그런데 2주 전에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왔는데 문득 엄마 말이 생각나더라.
"그냥...
한 번만 참아볼까?" 이런 생각으로.
진심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궁금해서 그날은 안 감고 잤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싶었지만 말야.
그런데 다음 날부터 신기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 거야.
아침에 버스 기다리는데 평소 같으면 2대는 놓쳐야 탈 수 있는 시간인데 바로 왔고.
학교 카페테리아에서도 평소보다 반찬을 더 많이 줘서 좋았고, 복도에서 동전 몇 개도 발견했어.
"오늘 좀 신나는 하루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저녁에 정말 소름 돋는 일이 벌어진 거야.
두 달 동안 기다렸던 토익 성적이 나왔는데 목표 점수를 훨씬 넘긴 거라고!
친구가 "야, 너 토익 성적 나왔다"고 알려주는 순간...
진짜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
성적표 확인하고 나서 "이게...
진짜 우연의 일치인가?" 중얼거렸다니까.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지만, 엄마한테 "엄마가 옳았어요"라고 하니까 완전 의기양양해하시더라 ㅎㅎ 이제부터는 어른들 말씀을 함부로 무시하면 안 될 것 같아.
세상에는 아직도 과학으로 풀리지 않는 일들이 많으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