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장실에서 만난 신세계, 인생이 이렇게 바뀔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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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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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웃긴 얘기인데요.
지난주에 회사에서 배탈 나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게 됐거든요 ㅋㅋ
민망하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사람 일이니까...
심심해서 폰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옆 칸에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화 통화하시더라구요.
"어 진짜? 또 맞췄어? 이번 달에만 벌써 얼마야?"
처음엔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계속 들리는 얘기가 뭔가 흥미롭더라구요.
사실 저도 요즘 고민이 많았거든요.
월급만으론 도저히 모을 수가 없고, 적금도 쥐꼬리만큼이고...
주식은 해볼까 했다가 주변에서 다 망했다는 얘기만 들어서 겁나고요.
그 분이 나간 후에 저도 나가면서 슬쩍 뒤따라가 봤어요 (스토킹은 아니고요 ㅋㅋ)
근데 우리 회사 마케팅팀 과장님이시더라구요!
원래도 되게 센스있고 똑똑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에 용기 내서 커피 한잔 사드리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혹시 요즘 뭔가 재밌는 거 하고 계신가요?"
처음엔 "왜?"라고 하시다가, 제가 솔직하게 상황 설명하면서 고민 있다고 털어놨거든요.
그러니까 "아, 그런 거구나"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그럼 한 번 구경이나 해봐. 대신 조심해서 해야 해"
그날 저녁에 집에서 과장님이 알려주신 사이트 들어가봤는데요.
와...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처음엔 진짜 조금씩,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제 감이 꽤 좋았나봐요?
첫 날에 바로 +18만원이 떠있는 거 보고 진짜 소름돋았어요.
"이게 실화야?" 하면서 계좌 확인해보니까 진짜 들어와있더라구요.
그 다음날 과장님께 인사드리러 갔더니 "어떻더냐?"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진짜 고마웠어요. 이런 기회를 알려주시다니.
지금은 한 달 정도 됐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생활이 여유로워졌어요.
매일 출근할 때마다 "오늘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요.
친구들한테는 아직 말 못하겠어요. "화장실에서 들은 얘기로 용돈벌이 시작했어" 이러면 완전 이상한 사람되잖아요 ㅋㅋㅋ
진짜 인생은 어디서 기회가 올지 모르는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배탈 났던 게 이렇게 좋은 일로 이어질 줄이야!
혹시 요즘 답답하고 변화가 필요하신 분들, 가끔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