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기실에서 할머니가 알려주신 마법같은 게임... 덕분에 등록금 해결ㅠㅠ
작성자 정보
-
땡초
작성
- 작성일
본문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으러 갔는데 접수부터 검사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무려 3시간이라더라구요 ㅡㅡ 진짜 지루해서 죽을 뻔했는데, 옆에 앉으신 70대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가 핸드폰으로 뭔가 엄청 집중해서 보고 계시는 거예요.
궁금해서 살짝 힐끔거렸는데 화면에 보석들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정말 예쁘게 움직이더라구요?
할머니 표정도 완전 진지하게 집중하고 계시고...
가끔 "어머나~" 하시면서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어요 ㅎㅎ 너무 심심해서 죽겠길래 "할머니, 뭐 하고 계세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아 이거?
크리스탈 포춘이라고 하는 게임이야.
우리 딸이 깔아줬는데 이것 참 재미있더라고~" "보석들이 이쁘게 돌아가는 게 눈이 즐거워서 자주 하게 되네" 보여주시는데 진짜 크리스탈들이 색깔별로 빙글빙글 돌면서 소리도 은은하게 나고...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한 번 해볼래?
쉬워" 하시길래 그냥 한번 눌러봤는데...
어??
처음 시도인데 갑자기 화면이 온통 황금색으로 바뀌면서 'Crystal Storm'이라고 떴어요!
할머니도 "어머 이거 좋은 거야!" 하시면서 같이 봐주시는데 크리스탈 하나씩 터질 때마다 숫자가 계속 올라가는 거예요 x15...
x28...
x45...
x72...
최종적으로 x89배가 되면서 무려 310만원!!!
할머니가 "아이고 복 받았네!
나도 이런 건 처음 봐~" 하시면서 손뼉 치시고 ㅋㅋㅋ 바로 출금해봤는데 정말로 통장에 들어왔어요...
그 돈으로 이번 학기 등록금 해결하고, 할머니한테는 커피 한 잔 사드렸죠 ^^ 덕분에 알바 하나 줄일 수 있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3시간 기다린 게 이렇게 축복이 될 줄이야...
여러분도 이런 뜻밖의 행운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직도 그날이 꿈만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