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딸로 오해받아서 VIP 대접받은 희대의 착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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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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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20대 후반 직장인 박모입니다.
며칠 전에 겪은 일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서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어요.
회사 동기와 함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곳에 가보자고 해서 용기내서 발을 들여놓았거든요.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직원분이 저를 보더니 갑자기 얼굴이 환해지면서 "어머, 오셨군요!" 하면서 깍듯이 인사하는 거예요.
동기랑 저랑 서로 쳐다보면서 '뭐지?' 했는데 이미 안내받고 들어가는 중이었죠.
그런데 안내받은 곳이 완전 다른 차원이더라고요.
일반 테이블이 아니라 프리미엄 VIP룸으로 모셔주시는 거예요!
당황해서 "저희 그냥 일반석에서..." 하려는데 매니저님이 "말씀 마세요~ 특별히 준비된 자리니까 편히 즐기세요"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그 순간 도망가고 싶었어요.
최소 베팅 금액 보니까 제 한 달 용돈이 한 번에 날아갈 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게임이 시작되니까 모든 게 술술 풀리기 시작했어요.
매니저님도 계속 옆에서 "역시 센스가 남다르시네요", "오늘 컨디션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추켜세워주시고...
음료수도 계속 갖다주시고, 간식도 고급스러운 걸로 서비스해주시고.
게임 결과도 신기하게 계속 좋았어요.
몇 시간 후에 자리를 정리하는데 제 통장 잔고가 평소의 몇 배가 되어있더라고요.
나올 때까지도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하면서 문까지 배웅해주시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날 그 업체 사장님 딸이 첫 방문 예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비슷한 시간대에 나타나서 완전 착각하신 거였어요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황당하고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이런 일이 또 생길까요?
아니면 제가 복권 사러 가야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