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 '돈 되는 게임' 이야기 듣고 콧방귀 뀌던 내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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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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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는 그런 거 정말 안 믿는 사람이거든요.
휴게실에서 동료들이 "요즘 게임으로 용돈벌이 한다"고 떠들면 속으로 '또 시작이네' 하고 넘겨버렸어요.
특히 김과장님이 "진짜 현금 나온다니까!"라고 열변을 토하면 다들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는데, 저만 혼자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죠.
"세상에 그런 공짜가 어디 있어요?" 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했거든요.
솔직히 그런 이야기들이 다 사기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금요일 밤, 치킨 시켜놓고 배달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심심해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어요.
갑자기 화면에 알록달록한 보석들이 반짝이는 광고가 뜨더라고요.
원래라면 바로 X 눌러서 끄는데, 그날따라 왜 그랬는지 "한 판만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운받고 실행해보니까 전형적인 보석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빨강, 파랑, 초록 보석들을 줄 맞춰서 없애는 그런 뻔한 게임이요.
"역시 이런 게 뭐 특별하겠어?" 하면서 몇 번 터치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화면이 번쩍하면서 보석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어요!
연쇄 반응이 일어나면서 점수가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거든요.
x10, x25, x89, x156...
배수가 계속 뛰어오르더니 최종적으로 270만원이라는 숫자가 화면에 나타났어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니야?" 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출금 요청을 눌러봤어요.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오전에 진짜로 통장에 입금 메시지가 와있더라구요 ㅠㅠ 이제 김과장님 보면 괜히 미안해서 눈도 못 마주치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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