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노트북족 관찰하다 발견한 충격적 사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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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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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 행동패턴을 관찰하게 되더라고ㅋㅋ 특히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사람들 보면서 "어?
저 사람 진짜 잘하네" 하고 감탄하다가 문득 궁금한 게 생겼어 대체 뭘 보고 실력을 짐작할 수 있는 걸까?
처음엔 당연히 화면 속 캐릭터 움직임이나 킬/데스 비율 같은 거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멀리서 힐끗힐끗 보면 잘 모르겠더라고 그러다가 어느 날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우연히 뒤쪽에서 본 장면이 완전 충격이었음 바로 팔뚝과 손목 사용법의 차이였어!!
진짜 놀라운 건, 게임을 개잘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팔뚝을 책상에 안정적으로 올리고 손목만 살짝살짝 움직이더라 마치 정밀기계처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마우스를 조작하는 거지 근데 아직 서툰 사람들은?
팔 전체를 휘휘 돌리면서 마우스를 끌고다니고 있었어ㅋㅋㅋ 이거 알고나서 완전 재밌어졌다니까?
슬쩍 옆눈질만 해봐도 "아, 저분은 확실히 베테랑이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게됨 얼마 전에는 여고생인 것 같은 애가 와서 롤 하는데,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학생 같았거든?
그런데 마우스 잡는 폼이 완전 장인급이야 손목은 미동도 안하고 팔뚝만으로 정교하게 조작하더라고 나중에 슬쩍 화면 보니까 진짜 캐리하고 있었음ㅋㅋ 호기심에 집에 가서 나도 따라해봤는데...
와 이거 진짜 어렵더라?
지금까지 팔 전체로 마우스 휘두르며 살아왔던 내 인생을 반성하게 됐어ㅠ 하지만 며칠 의식적으로 연습해보니 확실히 포인팅이 더 섬세해지는 느낌?
이제 카페에서 일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 관찰하는 게 소소한 재미가 되었어 "저 분 손목 자세 보소...
고인물의 향기가..." 이러면서ㅋㅋ 혹시 에임 실력 늘리고 싶은 사람들 있다면 본인이 마우스 움직일 때 어디서부터 움직이는지 한번 체크해보길!
은근 모르고 지나치는 디테일인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