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과 교수님이 내 운빨 보고 논문 쓰려고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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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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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중에 "내가 혹시 타고난 행운아인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그런 거랑은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왔거든요 ㅠㅠ 뽑기하면 항상 꽝, 게임 가챠도 확률 바닥만 긁고, 심지어 학식 줄에 서도 항상 맛없는 반찬만 남는 그런 인생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정말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완전 탈진한 상태에서, 과방에서 선배가 "이거나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봐"라며 바이킹 테마 슬롯 게임을 추천해줬어요.
평소 같으면 "에이, 그런 건 안 해"라고 했을 텐데, 그날은 정말 뭔가 홀린 것처럼 "한 번만 해볼까?" 싶더라고요.
무료 체험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요...
이게 도대체 뭔 상황인 거죠??
첫 번째 스핀부터 대박 보너스가 터진 거예요.
"헉?
이게 뭐야?" 싶어서 다시 돌렸더니 또 보너스 라운드.
그 다음에도 또또또 보너스...
너무 이상해서 옆에서 과제하던 통계학과 후배한테 "야, 이거 버그 아니야?"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화면 보더니 눈이 완전 커지면서 저 뒤에서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6연속, 8연속, 12연속...
계속해서 잭팟이 터지는 거예요.
후배가 점점 심각해지더니 "선배, 이거 확률상 불가능한 일인데요?"라면서 폰으로 막 계산하기 시작하더라고요.
18연속 보너스가 나왔을 때 그 친구가 완전 패닉 상태로 "잠깐만요!
이거 정말 미친 거예요!
교수님께 보고드려야 해요!"라면서 막 뛰어나가버렸어요 ㅋㅋㅋ 최종적으로 23연속까지 가다가 24번째에서 멈췄는데, 그 사이에 후배가 진짜로 통계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왔더라고요.
교수님이 제 모니터 보시더니 완전 충격받은 표정으로 "학생아, 이건 정말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극한 확률 사례야"라고 하시는 거예요.
"이 정도 연속 확률은 우주에서 똑같은 지구를 찾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라면서 진짜 신기해하시더라고요.
그순간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나는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체념하고 살았는데, 알고 보니 역사적 수준의 확률 이벤트를 경험한 거구나 싶었거든요.
아직도 그날 밤엔 꿈에서 보너스 사운드가 들려요 ㅎㅎ 혹시 제가 정말 숨겨진 운의 소유자인 건지, 아니면 일생일대의 대박이었던 건지 아직도 궁금해요.
여러분도 "이건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데?"라는 순간 겪어본 적 있으세요?
확률 따위는 나에게 의미 없다는 그런 초월적 경험담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ㅋㅋ 지금은 0.1% 확률만 나와도 "뭐, 이 정도야 껌이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