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값 1만원이 바꾼 나의 인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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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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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닌 지 이제 6개월 차인데, 사회초년생의 현실은 정말 팍팍하더라고요.
월세, 생활비, 교통비 빼고 나면 용돈이라고 부를 만한 게 거의 안 남아요 ㅠㅠ 특히 이번 달은 친구 결혼식 축의금에 회사 회식비까지 겹치면서 완전 적자 상태가 됐어요.
"신입이니까 이해해줄 거야" 생각했는데, 부장님이 "요즘 젊은 애들은 돈 관리를 못 한다"며 핀잔을 주시더라고요.
진짜 억울했지만 뭐라 말할 수도 없고...
어제는 아예 굶고 출근했어요.
동료들이 "같이 식당 갈래?" 물어볼 때마다 "다이어트 중이라서~" 하고 둘러댔죠.
오후 3시쯤 되니까 배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사무실 전체에 울려 퍼지더라고요.
옆자리 선배가 "배고파?" 하며 웃는데 얼굴이 빨개졌어요.
퇴근길에 편의점 들렀는데, 삼각김밥 하나 사려고 지갑을 뒤져봐도 동전 몇 개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결국 ATM에서 마지막 남은 만원을 뽑았어요.
통장 잔고 1,247원...
진짜 처참했습니다.
그때 편의점 알바생이 "혹시 온카검증소 쓰세요?
포인트 적립 되거든요" 하더라고요.
"아, 네 있어요" 하고 앱 실행했는데, 생각해보니 설치만 해놓고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어요.
집에 와서 컵라면 하나 후루룩 먹으면서 심심해서 앱을 둘러봤어요.
어차피 내일은 토요일이고, 할 일도 특별히 없고 해서요.
원래 이런 거 안 하는 성격인데, 그날만큼은 '뭐 어때, 이미 바닥인데'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그냥 재미삼아 게임 하나 골라서 터치했어요.
잠깐...
이게 뭐지?
컵라면 들고 있던 손이 공중에 멈춰버렸어요.
폰 화면을 아무리 봐도 똑같은 숫자가 떠 있는 거예요!
처음엔 앱 오류인 줄 알았어요.
폰도 껐다 켜보고, 와이파이도 끊었다 다시 연결해봤는데 계속 그대로더라고요.
그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어요.
"이거...
진짜야?" 일단 배달앱부터 켰습니다.
평소에 먹고 싶어도 못 먹던 곱창전골 세트를 바로 주문했어요!
"곱창전골 대자 하나, 그리고 음료수도 같이 주세요!" 방금 전까지 먹던 컵라면은?
죄송하지만 쓰레기통으로...
ㅋㅋㅋ 40분 뒤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곱창전골이 도착했을 때, 진짜 눈물 날 뻔했어요.
옆집 아줌마가 "요즘 회사에서 보너스라도 받았나?" 하고 농담하시는데, 저는 아직도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날 밤 새벽까지 앱 확인하고 또 확인했어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내가 착각하는 건 아니지?" 계속 의심했거든요.
월요일 아침에 은행 어플로 잔고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확신이 섰어요.
"와...
진짜였구나" 세상일이란 게 정말 예측 불가능한 것 같아요.
가장 막막했던 순간에 이런 기회가 찾아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점심 굶던 제가 지금은 회사 근처 고급 일식당에서 런치 코스 먹으면서 이 글 쓰고 있으니까요 ㅎㅎ 역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면 안 되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