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2시까지 폰 보던 내가 어떻게 10시 취침러가 됐는지 털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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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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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5년차인데 솔직히 제대로 잠든 날이 며칠이나 될까요?
ㅠㅠ 매일 야근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니까 집에 오면 그제서야 '내 시간'이라는 생각에 폰만 붙들고 있었어요.
인스타, 유튜브, 웹툰...
무한 스크롤의 늪에 빠져서 눈 뜨면 새벽 3시.
그러고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 진짜 오늘도 망했다" 하면서 후회의 연속이었죠.
카페인으로 버티다가 집에서 또 똑같은 패턴 반복.
완전 악순환이었어요.
주변에서 "일찍 자면 되잖아"라고 하는데, 그게 되면 진작 했겠죠?
ㅋㅋㅋ 누워있어도 머리는 말똥말똥하고,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또렷한 그 기분 아시죠?
약국에서 수면영양제도 사봤는데 큰 효과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회사 후배가 점심시간에 뭔가 신기한 걸 하고 있는 거예요.
"뭐 하는 거야?" 물어봤더니 "아, 이거요?
수면 훈련 중이에요" 하면서 보여주는데...
화면에 뭔가 몽환적인 그래픽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어요.
"이게 뭔데?" 했더니 "밤에 이거 하면서 자면 진짜 꿀잠 자요!" 라고 하더라구요.
반신반의했지만 그날 바로 다운받았죠.
사실 처음엔 좀 시시해 보였거든요.
근데 막상 해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복잡한 조작 없이 그냥 화면 따라 터치하거나 보고만 있으면 되는 거라 부담도 없고요.
제일 좋은 건 폰을 무작정 보는 게 아니라 '목적'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아, 이제 잘 시간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모드 전환이 되더라구요.
처음 몇 일은 반신반의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확실히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눈 감는 속도도 빨라지고, 중간에 깨는 횟수도 줄어들고.
이제는 거의 루틴이 되어서 밤 10시 반쯤 되면 자동으로 앱 실행하게 되네요 ㅎㅎ 아직도 가끔 유튜브 늪에 빠질 때가 있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어요!
혹시 저처럼 야행성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 계시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