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 후 백수가 된 나의 놀라운 '용돈벌이' 실화
작성자 정보
-
강남살고파
작성
- 작성일
본문
전역하고 나서 처음 느낀 감정이 뭔지 아시나요?
자유로움? 해방감? 천만에요.
바로 '돈이 없다'는 절망감이었어요 ㅠㅠ
군대에서 모은 돈도 얼마 안 되고, 학교는 복학해야 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해도 항상 계산기부터 두들기게 되더라고요.
"치킨? 2만원? 흠..." 이런 식으로요 ㅋㅋ
집에서 용돈 달라고 하기엔 나이가 있고, 그렇다고 당장 취업하기엔 준비도 안 됐고.
정말 답답한 상황이었죠.
그러던 중 같은 부대 출신 형 하나가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전역 직후엔 저랑 비슷하게 궁상맞게 살았던 형인데, 어느 순간부터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PC방에서 시간 아끼려고 컵라면 먹던 형이 갑자기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는 거예요!
"형, 혹시 로또 당첨된 거예요?"
"아니면 알바 시작한 거죠?"
계속 캐묻다 보니 형이 그러더라고요.
"야, 그냥... 운이 좀 따라준다고 해야 하나?"
"뭔 소리예요? 형 원래 운 없기로 유명했잖아요!"
아무리 조르고 졸라도 제대로 된 답변은 못 들었어요.
며칠 후에 형이랑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때서야 힌트를 하나 주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해봤는데, 첫 몇 주는 정말 조용했거든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지" 하면서 거의 잊고 지냈죠.
그런데 어젯밤에 잠들기 전 무심코 핸드폰을 켜봤는데...
어? 뭔가 이상해요.
화면에 떠있는 숫자가 평소와 달랐거든요.
78만원이라는 금액이 선명하게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잠깐, 이거 진짜야?"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해봤는데 숫자는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 순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ㅋㅋㅋ
바로 형한테 전화 걸어서 "형님!! 진짜 고맙습니다!!"라고 소리쳤죠.
오늘은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면서 "아, 이런 맛이었지" 하며 감동했어요.
혹시 저처럼 전역 후 돈 걱정 중인 분들 있으시면 희망을 잃지 마세요.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길이 열리기도 하거든요.
이제 복학해서 친구들 만날 때도 계산기 안 두들기고 당당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