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밤새 폰만 보다가 인생 역전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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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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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고 벌써 6개월째 백수생활 중인데요 ㅠㅠ 매일 구직사이트만 들락날락하면서 "이번엔 될까?" 하고 지원서 넣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부모님은 "취업 잘 되겠냐"며 걱정 섞인 말씀만 하시고...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친구들은 하나둘씩 취업해서 회사 얘기하는데 저만 혼자 겉도는 기분이랄까요?
카톡방에서도 점점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 "오늘도 넷플릭스 정주행했다" 이런 말밖에 할 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얼마 전에 대학 동기 하나를 우연히 만났어요.
얘도 저랑 비슷하게 취준생이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달라 보이는 거예요.
예전에는 스터디카페에서 천원짜리 커피만 마시던 친구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더라고요!
"야, 너 혹시 어디 합격한 거야?" "아니면 부모님께 용돈 더 받기 시작했어?" 아무리 물어봐도 "그냥...
요즘 좀 괜찮아졌어" 이런 식으로만 답하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긴 저는 계속 추궁했죠 ㅋㅋ 그러다가 마침내 친구가 "사실 말이야..." 하면서 뭔가를 귀띔해주더라고요.
처음엔 "에이, 진짜일까?" 싶었어요.
그래도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반신반의 상태로 시도해봤습니다.
처음 며칠은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역시 그런 게 어디 있겠어" 하면서 거의 포기 상태였죠.
그런데 어제 새벽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습관적으로 폰을 들여다봤는데...
어어?
뭔가 이상한데요?
평소에 보던 화면이 아니었어요.
무려 85만원이라는 숫자가 눈앞에 딱 떠있는 거예요!
"이거 꿈이야 생시야?" 몇 번을 새로고침해봐도 숫자는 그대로더라고요.
그 순간 잠이 다 깨면서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ㅋㅋㅋㅋ 바로 친구한테 카톡 보냈죠.
"야!!!
너 진짜 천사다!!!" 오늘은 오랜만에 삼겹살을 실컷 구워먹으면서 "아, 이 맛 맞네" 하고 행복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취준 중이신 분들,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인생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더라고요.
이제 면접 볼 때도 교통비 걱정 안 하고 당당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