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이 던진 한 마디가 제 인생 뒤바꾼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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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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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타인의 무심한 한마디에 멘탈 박살난 경험 있으시죠?
저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근데 이게 생각보다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원래 저는 꾸미는 거에 1도 관심 없는 타입이었어요.
뷰티 유튜버들이 "이 립스틱 진짜 예뻐요~" 하면서 광고하는 거 보면서도 '그럴 시간에 게임이나 하지' 이런 마인드였거든요.
매일 후드티에 청바지, 세수하고 로션 발라주는 게 스킨케어의 전부였죠.
거울 앞에서 30초 이상 서있어본 적도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급하게 나간 김에 편의점에서 과자 사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일하시던 알바생 언니가 갑자기 저를 부르는 거예요.
"혹시...
이거 필요하실까요?" 뭔가 싶어서 봤더니 기름종이를 내밀고 계시더라구요.
"T존 부위가 조금 기름져 보여서요.
터치업 하시면 더 깔끔할 것 같아요!" 아 그 순간 정말 얼굴이 빨개졌어요.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복잡하더라구요.
그분이 웃으면서 "저도 예전엔 몰랐는데 조금만 신경 써도 차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는데...
집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제 얼굴을 진짜 자세히 들여다봤어요.
서랍 한구석에 예전에 받았던 쿠션 파운데이션이 굴러다니고 있더라구요.
'한번 해보자' 싶어서 설명서 보면서 조심조심 발랐는데...
어?
이거 뭔데?
같은 얼굴인데도 왜 이렇게 다르게 보이죠?
모공도 정리되고 전체적으로 환해 보이는 거예요.
그날부터 조금씩 관심 갖게 됐어요.
유튜브 보면서 기초 메이크업도 배워보고, 스킨케어도 신경 쓰기 시작했구요.
친구들이 "어?
너 요즘 뭔가 이미지 바뀌었다" 이런 얘기 해줄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금도 그 편의점 갈 때면 그 언니 생각나요.
용기 내서 조언해주신 덕분에 제가 몰랐던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됐거든요.
가끔은 타인의 작은 친절이 정말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