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아이가 갑자기 레전드 찍는 순간 봤는데 소름돋더라
작성자 정보
-
오랑우탕
작성
- 작성일
본문

회사에 진짜 존재감 제로인 신입이 하나 있었어.
회식 때도 구석에서 맥주만 홀짝홀짝하고, 회의 시간엔 메모만 열심히 적고...
말 걸어도 "네, 아 네" 이런 식으로만 대답하는 그런 애였거든?
솔직히 다들 얘가 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조용한 배경 같은 존재였음 ㅋㅋ 근데 지난주에 팀장님이 갑자기 "이번 프로젝트 제안서 중에 진짜 잘 나온 게 하나 있는데"하면서 그 애 제안서를 스크린에 띄우는 거야 아니 진짜 수준이 다르더라고?
우리가 대충 PPT로 때운 것들이랑은 차원이 달랐어.
데이터 분석부터 시작해서 예상 수익률까지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고...
더 충격인 건 회의 중에 선배들이 떠든 아이디어들을 다 기억해서 자기 나름대로 발전시켜서 넣어놨더라고 ㄷㄷ 우리는 그냥 떠들기만 했는데 얘는 몰래 다 정리해서 실무에 적용하고 있었던 거임 지금은 팀장님이 직접 멘토링 해주고 있고, 다른 팀에서도 자문 요청 들어오고 난리야 ㅋㅋㅋㅋ 역시 물 속 깊은 곳이 조용한 법이구나...
앞으로 조용한 사람들 함부로 무시하면 안 되겠어
관련자료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