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아저씨 한마디에 인생 헤어스타일 180도 뒤바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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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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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황당한 일 겪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ㅋㅋㅋㅋ 회사 끝나고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갑자기 룸미러로 저 보시더니 이런 말 하시는 거예요.
"아가씨, 미용실 가는 중이에요?"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왜 이마 그렇게 가리고 다니세요?
아까워라..." ???
저 진짜 멘붕이었어요.
완전 모르는 아저씨가 대뜸 외모평가를 하시는 건지 뭔지...
그런데 계속 말씀하시는 게 "우리 딸이랑 비슷한 나이 같은데, 쟤도 처음엔 앞머리로 얼굴 다 가리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머리 묶고 나왔는데 완전 딴사람이더라고요.
아가씨도 이마 내놓으면 훨씬 예쁠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순간엔 '아 진짜 아저씨가 왜 이러지?' 싶었는데, 집 도착해서도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고요.
거울 앞에서 앞머리 쭉 올려보니까...
어?
뭐지 이건?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앞머리 없으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엄마가 맨날 "너는 이마 넓어서 앞머리 없으면 이상해"라고 하셔서 그게 진리인 줄 알았는데...
근데 막상 보니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거예요!
오히려 뭔가 성숙해 보이고 시원해 보이는?
다음날 용기 내서 앞머리 다 넘기고 출근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동료들 반응이 "어?
뭔가 했는데 뭐야?" "완전 인상이 달라졌네!" 이런 식이었고요.
가장 놀란 건 점심시간에 평소 안 친하던 선배가 "헤어스타일 바꾸니까 되게 깔끔해 보인다"면서 말 걸어온 거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택시 아저씨 말이 맞았나봐요.
딸 키우면서 여자 헤어스타일에 대해 나름 안목이 생기신 듯...
무엇보다 엄마 말을 무작정 따르지 말고 제 얼굴에 맞는 스타일을 찾았어야 했는데, 20대 중반까지 그걸 몰랐다니 ㅠㅠ 요즘엔 앞머리 올린 스타일이 완전 제 트레이드마크가 됐어요.
간혹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듣는 조언이 인생을 바꿔놓기도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나는 이 스타일만 어울려" 하고 고정관념 갖지 말고, 가끔은 새로운 시도해보시길!
의외의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