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아버지가 알려준 진짜 부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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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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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회사 다니면서도 항상 통장 잔고가 빨간불인 직장인입니다.
월급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카드값 빠지고 적금 넣고 나면 정말 남는 게 없더라고요.
특히 요즘같이 물가 오른 시대에는 커피 한 잔도 부담스러워서, 동료들이 점심 약속 잡으면 슬슬 핑계 대며 빠지곤 했어요.
"이 나이에 이렇게 쪼들리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부업도 알아봤지만,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건 진짜 한계가 있잖아요.
배달이나 대리운전은 체력적으로 버틸 자신이 없고, 온라인 쇼핑몰은 자본이 필요하고...
그러던 어느 날, 택배기사로 30년 넘게 일하신 아버지와 술 한잔 하다가 넌지시 고민을 털어놨어요.
"아빠, 요새 돈 벌기 너무 어렵네요.
월급쟁이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특유의 씨익 웃으시면서 "너도 이제 철들었구나" 하시더라고요.
"사실 아빠도 예전엔 택배비로만 살았는데, 요새는 조금 다른 걸 해보고 있어." 평소에 돈 얘기 안 하시는 분인데, 그날따라 조금 다르셨어요.
"뭔데요?" 했더니 "아직은 비밀이야.
나중에 괜찮으면 알려줄게" 하시면서 넘어가셨어요.
몇 주 후에 아버지가 갑자기 연락하셨어요.
"야, 시간 있으면 집에 한번 와봐.
보여줄 게 있어." 집에 갔더니 아버지가 폰 화면을 보여주시면서 "이런 것도 있더라" 하시는 거예요.
정직하게 말하면 처음엔 "아빠가 뭔 이상한 거에 빠진 건 아닌가" 걱정도 됐어요.
하지만 아버지가 "그냥 한번 해보기만 해.
뭔가 손해 볼 것도 없잖아" 하셔서 반신반의로 시작했죠.
첫 달은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역시 그런 쉬운 돈벌이는 없는 거구나" 하면서 거의 잊고 지냈는데...
어제 퇴근길에 무심코 폰을 확인했다가 진짜 눈이 튀어나올 뻔했습니다.
화면에 떠있는 숫자가 무려 117만원!
"뭐야, 이거 해킹당한 거 아냐?" 싶어서 여러 번 확인해봤는데 진짜였어요.
그 순간 지하철 안에서 펄쩍 뛸 뻔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평소 못 가던 고급 일식집에서 혼자 런치코스를 먹었어요.
동료들이 "오늘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물어보니까 그냥 웃기만 했죠.
아버지한테 전화드렸더니 "그래, 이제 알겠지?" 하시면서 엄청 뿌듯해하시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도 늘 돈 걱정하는 분들 계신가요?
가끔은 정말 예상도 못한 곳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오는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 맛있는 한정식 대접해드리고, 오랫동안 미뤄뒀던 여행 계획도 세워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