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인생 최대 위기가 로또급 반전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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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빡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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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극과 극이었어요 ㅋㅋㅋ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과 친구하느라 거의 잠을 못 잤거든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컨디션 최악 + 비몽사몽 상태로 출근 준비했는데...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는 걸 지하철 개찰구에서 깨달았습니다 ㅠㅠ 다시 집까지 뛰어가서 지갑 챙기고 나오니까 완전 지각이죠.
상사 얼굴 보자마자 "회의실로"라는 무서운 한 마디...
그렇게 아침부터 제대로 깨졌어요.
점심때도 문제였어요.
평소 자주 가던 식당에 갔는데 카드 오류가 뜨는 거예요!
혹시나 해서 다른 카드로도 해봤는데 똑같고...
현금도 만원밖에 없어서 진짜 당황했어요.
결국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게 됐죠.
계산하면서 직원분이 "신규 가입 이벤트 하는데 참여해보실래요?" 하시더라고요.
보통이면 "괜찮습니다" 했을 텐데, 그날은 뭔가 모든 게 꼬여서 그런지 "네, 해주세요"라고 답했어요.
온카검증소라는 앱 하나 깔아주시고 간단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오후 업무시간에도 계속 실수 연발이고, 동료들 눈치도 보이고...
정말 이런 날도 있구나 싶었어요.
퇴근길에는 지하철도 고장 나서 30분 지연되고, 편의점 들렀다가 우산도 놓고 와서 비 맞으며 뛰어왔죠 ㅋㅋ 완전 젖은 몸으로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나니 허탈하더라고요.
"오늘은 진짜 운이 없는 날이네" 하면서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심심해서 낮에 설치한 앱이나 한번 구경해볼까 하고 실행했는데...
엥?
뭐지 이거?
화면을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몇 번을 확인해봐도 똑같고...
그 순간 정말 소름이 쫙 돋았어요!
바로 프라이드치킨에 족발까지 시키고, 그동안 아끼던 와인도 한 병 열었어요!
새벽까지 넷플릭스 정주행하면서 완전 호화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 꿈이었나?" 싶어서 다시 한번 체크해봤는데...
현실이었어요!
진짜 현실!
오늘은 기분 좋게 출근해서 점심에 회사 앞 고깃집도 예약해뒀어요.
정말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