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엑셀 마법사' 아저씨의 정체가 충격적이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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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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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이거 진짜 믿기지 않을 얘기라서 올려본다.
작년 말에 미국 출장 갔을 때 일인데, 일정 다 끝나고 하루 여유가 생겨서 라스베가스 들렀거든?
원래 이런 곳 관심 없었는데, 현지 지인이 "여기까지 왔는데 MGM 그랜드라도 구경해봐야지" 하면서 강제 동행ㅋㅋ 들어가자마자 압도당했어.
진짜 영화에서나 보던 그 화려한 분위기 그대로더라고.
슬롯머신부터 시작해서 온갖 테이블 게임들까지...
완전 다른 세상이었음.
그런데 룰렛 테이블 한쪽 구석에서 진짜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어.
5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태블릿 PC 하나 들고 엄청 진지하게 뭔가 작업하고 있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대충 감으로 찍고 있는데, 이분은 완전 다르더라고.
화면 확대하고 축소하고, 뭔가 계산기 두드리고, 그 다음에야 칩을 올려놓더라.
처음엔 그냥 신경질적인 성격의 사람인가 했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계속 맞추시는 거 아니겠어?
한 15분 정도 지켜봤는데 거의 70% 이상 적중률 보이니까 주변이 술렁이기 시작했지.
호기심이 생겨서 뒤에서 살짝 화면 훔쳐봤더니, 와...
이건 진짜 예술이었어.
스프레드시트에다가 이전 결과값들을 전부 입력해놓고, 패턴 분석부터 확률 계산까지 실시간으로 하고 있더라고.
나도 모르게 그분 베팅 따라 걸어봤는데, 헉...
4연승ㅋㅋㅋ 주변에서 "저 한국인도 뭔가 알고 있나?" 이런 시선들 받으니까 괜히 어깨가 올라가더라.
그러다가 그 아저씨가 나한테 먼저 말 걸어주셨어.
"혹시 IT 쪽 일하세요?" 그냥 평범한 마케터라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센스가 좋으시네요"라고 하시더라.
마지막에 자리 정리하면서 한마디 던져주시는데, "결국 도박도 데이터 싸움이에요"라고...
뒤에서 카지노 직원한테 슬쩍 물어봤더니, 그분이 꽤 소문난 분이래.
퇴직한 통계학자인데, 취미로 확률론 실전 적용해보는 게 특기라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정말 신세계를 본 기분이야.
혹시 너네도 이런 신기한 고수들 만나본 적 있어?
진짜 실력인 걸까, 아니면 그냥 운빨이었던 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