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술값 계산할 때 친구들 표정이 왜 이럴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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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라박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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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그 무리에서 제일 쪼들렸던 사람이었어요 ㅠㅠ 술자리만 나와도 계산할 때마다 눈치 보면서 "아 카드 안 되나요?" 물어보고, 현금 없어서 민망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특히 월초에 월세 내고 나면 컵라면이랑 김치로 버텨야 하는 날들이 진짜 힘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살다가 언제까지 친구들한테 민폐 끼치지?" 이런 생각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그런데 작년 가을쯤에 군대 동기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고요.
원래 걔도 저처럼 알바로 근근이 살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형 내일 닭갈비 먹으러 가자, 내가 쏠게" 이런 톡을 보낸 거예요.
"어?
이 친구가 갑자기 왜 이래?" 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는 만날 때마다 "돈이 없어서 못 살겠다, 집에서 돈 언제 보내주나" 이런 푸념만 늘어놓던 애가 여유만만하게 "요즘 좀 나아졌어" 하면서 웃고 있는 거예요.
"야 너 뭔 대박 난 거야?
복권이라도 맞았냐?" "아니 ㅋㅋ 그냥 새로운 방법 찾았어" "방법이 뭔데?" "흠...
설명하기 좀 그런데, 나중에 시간 될 때 보여줄게" 솔직히 그때는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 다단계나 사기 같은 거 아닌가 의심했어요.
그래도 걔가 계속 "진짜 괜찮으니까 한 번만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며칠 뒤에 다시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는데...
처음 몇 주 동안은 정말 반신반의했어요.
"진짜 이런 게 가능한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폰 확인하는데 알림창이 떠있더라고요.
"입금: 427,000원" "헉?
이게 뭔 일이지?" 정말 몇 번을 다시 봤는데 진짜 제 계좌에 들어온 돈이었어요.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니까요 ㅋㅋㅋ 이제는 친구들이 제게 "야 급한데 돈 좀 빌려줄 수 있어?" 하고 연락 오는 상황이 됐어요.
예전에는 제가 빌리던 입장이었는데 완전 역전된 거죠.
지금 똑같은 루틴에 갇혀서 답답하게 사시는 분들 계시면, 용기 내서 뭔가 색다른 도전 한 번 해보세요.
정말 인생이 180도 바뀔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