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이 알려준 신세계, 인생 180도 바뀐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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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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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26살 직장인 새내기입니다~ 요즘 제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복권 맞았냐고 물어봐요ㅋㅋㅋ 사실 몇 달 전만 해도 월급쟁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진짜 쪼들렸거든요?
월세에 통신비에 교통비까지...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 인생이었어요.
회사 동료들이 "저녁 먹고 한 잔 할래?" 하면 "아 오늘 약속 있어서~" 하고 핑계 대면서 집에 가서 컵라면 끓여먹고.
주말에도 돈 안 드는 집순이 코스만 반복하다 보니까 진짜 재미없게 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회사 근처 헬스장에서 우연히 만난 선배님이 계셨어요.
"어?
새로 입사한 분이죠?
여기서 운동도 하시네요!" 네, 맞다고 했더니 "저도 신입 때 정말 힘들었어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헬스장에서 자주 마주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요.
어느 날 제가 "요새 머리가 무거워 보이네요" 하니까 "왜 그런지 아세요?" 하시는 거예요.
"아, 요새 좀 여유가 생겨서 고민이 늘었나봐요" 하시면서 묘한 미소를 지으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승진하셨어요?" 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생겼죠" 하시더니 뭔가 의미심장하게 웃으시는 거예요.
며칠 뒤에 운동 끝나고 같이 나가면서 "혹시 시간 되면 이거 한 번 살펴보세요" 하시면서 뭔가를 추천해 주셨어요.
원래 저는 이런 거 엄청 의심 많이 하는 편이에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 선배님이 진짜 진심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고, 제 상황도 너무 답답해서 일단 시도해봤어요.
처음 두 달은 정말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역시 이런 게 어디 있겠어" 하고 포기할 뻔했는데...
지난주에 퇴근하고 집에서 넷플릭스 보다가 뭔가 알림이 와서 확인해봤거든요.
124만원!!!
진짜 심장이 터질 뻔했어요.
몇 번을 다시 봐도 똑같더라고요.
그때부터 완전 달라졌어요.
오늘도 점심때 동료들이 "오늘 뭐 먹지?" 할 때 제가 먼저 "제가 쏠게요!" 했어요ㅋㅋ 퇴근하고도 택시 타고 집에 왔고, 주말에는 오랜만에 백화점에서 쇼핑도 했어요.
그 선배님께는 정말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인생의 은인이에요.
혹시 저처럼 매달 월급만으로는 뭔가 아쉬운 분들 있으시죠?
가끔은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 인생을 바꾸는 것 같아요.
이번 달에는 부모님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친구들과도 맘껏 놀러 다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