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투자로 20년 젊어졌는데 부인이 바람피는 줄 알고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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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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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우리 집이 완전 전쟁터 분위기입니다 여러분...
와이프가 저한테 하는 질문들이 점점 무서워져요.
"당신 요즘 왜 이렇게 젊어 보이는 거야?" "혹시 젊은 여자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야?" 아니 진짜 억울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ㅠㅠ 사건의 발단은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회사 막내가 어느 날부터 이마띠 같은 걸 두르고 다니더라고요.
처음엔 "젊은 애들 참 별거 다 한다" 생각했는데...
며칠 보니까 진짜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거예요?
깔끔하고 모던하고, 뭔가 MZ세대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몰래 다이소 정찰을 나갔습니다.
헤어밴드 섹션 앞에서 진짜 컬처쇼크 받았어요.
이런 아이템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블랙부터 브라운까지, 심지어 무늬 있는 것까지 엄청나더라구요.
계산할 때 진심 민망했습니다.
나이 40 넘은 아저씨가 이런 거 몇 개씩 들고 서 있으니...
집에서 조심스럽게 착용해 보니까 와...
대박이었어요.
거울 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이렇게 젊어 보일 수가?" 이마라인 정리되니까 얼굴 윤곽이 확 살아나는 거예요.
최소 10살은 어려 보이고, 인상도 한결 산뜻해지고!
다음날 회사 데뷔했더니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팀장님 성형수술 하셨어요?" "와 진짜 완전 다른 사람 같은데요?" 이런 댓글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정작 문제는 집에서 터졌습니다.
처음엔 아내도 "오~ 괜찮네?" 했는데...
시간 갈수록 눈치가 이상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왜 치장하기 시작하는 거야?
혹시 다른 여자 생긴 거 아냐?" 지금은 TPO에 맞춰서 여러 개 구비해놨어요.
업무용, 캐주얼용, 운동용으로 분류까지 해서 말이죠.
제일 좋은 건 아침 준비시간이 확 줄었다는 거예요.
헤어 세팅 고민 없이 바로 쓰고 나가면 끝!
어제는 동네 슈퍼 사장님이 "어머, 정말 청춘으로 돌아가셨네!" 하시더라구요.
겨우 3천원으로 이런 마법이 가능할 줄 몰랐습니다.
요즘 거울 보는 재미로 살고 있는데 아내 눈치가 너무 무서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