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가 주식 천재라는 충격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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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야넌잘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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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런 말 하면 정신병자 취급받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 숨겨왔는데...
더 이상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신기해서 용기내서 써봅니다.
우리 집에 '코인이'라는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작년 봄에 분양받았을 때는 그냥 평범한 냥이였거든요?
낮에는 죽은 듯이 자고, 새벽에 대운동회 열고, 캣타워에서 멍 때리고...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뭔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주식 차트 보면서 끙끙거리고 있으면 코인이가 슬금슬금 다가와서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화면이 움직여서 신기한가 보다 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패턴이 있었어요!
코인이가 키보드 위에 앉으면 그 종목이 며칠 안에 무조건 상승했거든요.
반대로 모니터 옆에서 꼬리를 탁탁 치면서 짜증내면 하락장이 오고요.
가장 신기한 건 코인이가 화장실 가려고 황급히 뛰어나가면 그날 주식시장이 급락한다는 거예요 ㅋㅋㅋ 마치 위험을 감지하고 도망가는 것처럼?
지금까지 메모해둔 걸 정리해보니까 총 28번의 신호 중에서 24번이 적중했어요.
무려 85.7% 성공률이에요!
더 재밌는 건 코인이가 오직 국내 대형주에만 반응한다는 점이에요.
코스닥이나 해외주식 차트 켜놓으면 완전 무시하고 그냥 잠자러 가버려요.
가상화폐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요 ㅎㅎ 역시 안전한 투자만 추천하는 현명한 고양이인가 봅니다.
친구들한테 이 얘기 했더니 "야 너 요즘 투자 스트레스로 이상해졌냐?" 하면서 비웃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보여줬더니 모두 충격받으면서 "코인아 삼성전자 어떻게 생각해?" 이러고 있어요.
문제는 코인이가 예민한 성격이라 낯선 사람이 오면 숨어버린다는 거예요.
조용하고 평온한 상태에서만 그 특별한 직감을 보여주거든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신기한 발견이 있는데요.
코인이가 사료 먹는 속도가 그날 거래량과 비례해요.
빨리 먹으면 거래량 폭증, 천천히 먹으면 한산한 하루가 되더라고요.
이 정도면 우연치고는 너무 정확하지 않나요?
요즘은 매매 결정하기 전에 코인이 상태부터 체크하고 있어요 ㅋㅋ 덕분에 수익률이 꽤 괜찮게 나오고 있고요.
혹시 여러분도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이 이런 신비한 능력 보인 적 있나요?
주식 말고도 로또 번호나 날씨 예측 같은 거라도 좋으니까 경험담 들려주세요!
지금 코인이는 창가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뭔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내일 장 시작하면 또 어떤 시그널을 보내줄지 벌써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