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낚시의 신'을 만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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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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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어이없으면서도 감탄스러운 일이 있었네요 ㅋㅋ 매칭 걸렸는데 상대가 진짜 답답하게 플레이하는 거예요.
뭔가 계속 머뭇거리고, 타이밍도 놓치고, 기본적인 것도 몰라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어휴 이런 분과 매칭됐나' 하면서 살짝 짜증났었거든요?
그래서 빨리 끝내려고 공격적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후반 되니까 이 사람이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보여줬던 그 서툰 플레이는 어디 가고, 갑자기 수준급 컨트롤과 판단력으로 저를 완전히 농락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순간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요 ㅠㅠ 아, 내가 완벽하게 낚였구나...
근데 신기하게도 화가 나기보다는 '와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오히려 감탄했어요.
확실히 단순한 실력 대결보다는 이런 두뇌 싸움이 더 스릴 넘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나요?
완전히 속았지만 재밌었던 기억 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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