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카지노에서 만난 수상한 딜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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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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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2시쯤 잠이 안 와서 폰으로 바카라 방에 들어갔는데, 진짜 기묘한 일을 겪었어요.
평소엔 북적거리는 게임방인데 그 시간대엔 저 포함해서 3-4명 정도만 있더라고요.
딜러는 2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남달랐달까요?
처음엔 그냥 심심해서 2만원씩 적당히 걸면서 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게임 중간마다 딜러가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 거예요.
머리카락을 왼쪽 귀 뒤로 넘기거나, 오른손으로 목걸이를 만지거나, 아니면 살짝 고개를 끄덕이거나...
뭔가 패턴이 있는 것 같아서 유심히 지켜봤더니 진짜 소름돋는 걸 발견했네요.
왼쪽 귀 뒤로 머리 넘길 때는 거의 확실하게 플레이어가 이기고, 목걸이 만질 때는 뱅커가 승리하더라고요.
고개 끄덕일 때는...
이게 진짜 신기한데 타이가 나왔어요.
반신반의하면서 딜러 제스처 보고 베팅해봤더니,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연승행진이었죠.
한 시간 반 정도 했는데 거의 85% 이상은 적중한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분 좋게 게임 끝내려고 하는데, 딜러가 화면 정면을 바라보면서 작은 손짓을 하며 "즐거우셨나요?"라고 묻더라고요.
그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아, 이건 진짜 의도적이었구나' 싶었어요.
오늘부터 계속 같은 시간에 접속해서 그 딜러를 찾고 있는데 도통 나타나질 않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정말 딜러가 은밀하게 신호를 주는 건지, 아니면 제가 그냥 운이 좋았던 건지 궁금해서 잠이 안 와요.
지금도 새벽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그 신비한 딜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