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5만원이 나를 완전히 바꿔놓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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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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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가 나온 얘기인데, 진짜 소름끼쳐서 여기 써봅니다 ㅎㅎ 사실 저 패션감각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맨날 입는 옷도 비슷비슷하고, 쇼핑도 귀찮아서 인터넷으로만 대충 사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한 달 전쯤 엄마가 "너 맨날 똑같은 옷만 입냐"며 아울렛 끌고 가더라고요 ㅠㅠ 진짜 하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따라갔죠.
온 매장을 돌아다녀도 눈에 들어오는 게 없더라고요.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에서 엄마가 "이거 어때?" 하면서 보여준 게 네이비 니트와 체크 스커트였어요.
솔직히 첫인상은 "진부하다" 였거든요.
너무 흔한 조합 아닌가 싶었고.
근데 엄마가 워낙 추천하셔서 마지못해 입어봤는데...
와, 이게 나야?
싶을 정도로 달라 보이는 거예요!
키도 더 커 보이고, 몸매도 훨씬 예뻐 보이고.
뭔가 세련된 느낌까지 나더라고요.
5만원이라는 가격도 부담 없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옷 입고 회사 송년회 갔는데요...
평소에 저 완전 투명인간 취급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말 걸기 시작하는 거예요 ㅋㅋㅋ "오늘 되게 이쁘네?" "어디서 코디 받았어?" 이런 소리들이...
심지어 다른 팀 과장님까지 "오늘 옷 스타일 좋다"고 하시는데, 진짜 황당했어요.
2차로 간 룸카페에서도 사람들이 계속 칭찬하고, 사진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찍었어요.
집에 와서 거울 보면서 든 생각이 "옷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을 수 있구나" 였거든요.
고작 5만원짜리 옷 하나로 이렇게 자신감이 생기고, 주변 반응까지 달라지다니...
이제야 왜 사람들이 옷에 신경 쓰는지 알겠더라고요.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골라서 입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