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폰 중독 치료하고 깨달은 충격적인 진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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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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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 중에 폰 없으면 손이 떨리는 사람 있나요?
저 얘기예요 ㅠㅠ 25살 취준생인데, 솔직히 이 얘기 하기 좀 부끄럽긴 한데...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써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는 나름 자제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폰 게임 정도야 뭐 다들 하는 거 아냐~" 이런 마인드였어요.
특히 작년 여름부터 새로운 수집형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진짜 가볍게 시작했어요.
"잠깐잠깐만 하고 자야지" 했는데...
어느새 새벽 3시가 되어있더라고요?
ㅋㅋㅋ큐ㅠㅠ 그래도 그때까지는 "가끔 밤샘하는 거야 괜찮지~"라고 넘어갔는데, 진짜 심각하다고 느낀 건 취업 면접 보러 가는 지하철에서였어요.
면접 30분 전인데도 제가 이벤트 던전 클리어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아니 진짜 미친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면접관이 "지원동기가 뭔가요?"라고 물었는데 제 머릿속에는 온통 게임 공략법만 떠오르는 거예요.
당연히 면접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ㅎ...
그날 밤에 진짜 충격받아서 스마트폰 사용량 통계를 봤거든요.
하루 평균 9시간 30분이더라고요.
9시간 30분!!!
이게 말이 돼요?
직장인 근무시간보다 길잖아요 ㅋㅋㅋㅋ 그 순간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바로 그날부터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했어요.
일단 문제의 게임부터 삭제하고, 폰을 멀리 두고 자기, 책상에 앉을 때는 아예 다른 방에 놔두기...
처음 며칠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손에 뭔가 없으면 불안하고, 자꾸 폰 있던 자리를 찾게 되고...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집중력이 확실히 좋아지더라고요!
책도 예전보다 훨씬 오래 볼 수 있고, 뭔가 머리가 맑아진 느낌?
지금은 한 달째 유지하고 있는데, 폰 사용량이 하루 2시간 정도로 줄었어요.
대신 그 시간에 독서도 하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이랑 진짜 대화도 나누게 되더라고요.
아직도 가끔 옛날 게임 생각이 나긴 하지만...
그때 허비한 시간들을 생각하면 아찔해요.
혹시 저처럼 폰에 인생을 갖다 바치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한 번쯤은 점검해보세요!
진짜 인생이 달라집니다 ㅎㅎ 이제 저는 "진짜" 취미 생활을 찾아보려고요~ 여러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