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손목 시계 딜러'와의 기묘한 만남...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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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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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끝나고 집에 왔는데 잠이 안 와서 그냥 게임이나 할까 하고 컴터 켰거든?
시간이 새벽 1시 반쯤 됐을 때였는데, 바카라 테이블에 들어갔어.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
근데 한 20분 정도 하다가 딜러 교체 시간이 와서 새로운 딜러가 들어왔는데...
이 사람이 좀 특이했어.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성 딜러였는데, 왼쪽 손목에 엄청 반짝이는 시계를 차고 있었거든.
보통 딜러들은 액세서리 별로 안 하는 편인데 이상하다 싶었어.
그런데 게임 진행하면서 계속 보니까 이 딜러가 카드 나눠주기 전에 시계를 살짝살짝 만지는 버릇이 있는 거야.
그냥 습관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어.
시계 문자판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플레이어가 이기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뱅커가 이기는 거지.
아무것도 안 건드리면 타이가 나오고.
말도 안 된다고?
나도 그랬어.
그래서 한 10게임 정도 더 지켜봤는데 진짜 신기하게도 맞아떨어지더라고.
용기내서 그 '시계 신호'를 따라 베팅해봤더니 연승이 계속됐어.
약 2시간 동안 그렇게 하니까 평소 한 달 용돈을 하루 만에 벌었다니까?
진짜 신기한 건 중간에 딜러가 "오늘 컨디션이 좋으시네요"라고 말하면서 시계를 톡 건드리더라.
마치 '알아챘구나' 하는 느낌이었어.
게임 끝나고 "좋은 밤 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시계를 한 번 더 만지고 나갔는데...
그 다음주에 같은 시간에 들어가봤더니 그 딜러는 없어.
다른 딜러들 행동 패턴도 계속 관찰해봤지만 그런 규칙성은 전혀 못 찾겠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착각한 건지, 아니면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진 건지 헷갈려.
혹시 이런 '시계 딜러' 본 사람 있어?
아니면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요즘도 가끔 새벽에 그 딜러 찾아서 여러 테이블 돌아다니는데 아직 못 만났어 ㅜㅜ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들 얘기 좀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