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처음 알게 된 '옷 입는 순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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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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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냥...
옷장에서 아무거나 집어 입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회사 후배가 "선배 스타일링 유튜브 한번 봐보세요!" 하면서 링크 하나 던져준 게 시작이었어요.
처음엔 시간 아까워서 안 봤는데, 어느 날 심심해서 틀어봤다가...
헉.
그 영상 속 사람이 옷 입는 과정을 보는데 완전 다른 세상 사람 같더라고요 ㅋㅋㅋ "기본템 5가지로 30가지 룩 만들기" 이런 제목이었는데, 진짜 마술쇼 보는 기분이었음.
흰티 하나, 검은바지 하나를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거지?
신기한 건 똑같은 옷인데 입는 순서랑 방법만 바뀌어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거예요.
바지를 먼저 입고 셔츠를 넣느냐 vs 셔츠를 입고 바지에 반쯤만 넣느냐 이런 사소한 차이가 이렇게 임팩트가 클 줄이야...
그날부터 저도 거울 앞에서 이것저것 실험해보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뭔가 코스프레하는 기분이라 민망했는데 ㅎㅎ 지금은 아침에 옷 고르는 시간이 제일 즐거운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가족들이 "요즘 왜 이렇게 꾸미고 다니냐"고 묻는 걸 보면...
뭔가 달라지긴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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