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다가 진짜로 인생역전 해버린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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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는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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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거짓말이 현실이 되어버린 적 있어요?
저 진짜 황당한 일 겪었거든요ㅋㅋㅋ 저희 집 솔직히 말하면 중산층 정도?
부모님 둘 다 직장인이라 딱히 부족한 건 없었어요.
그런데 대학 들어가서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불쌍한 캐릭터로 살고 싶더라고요;; "집안이 어려워서 매일 라면만 먹어요ㅠㅠ" 이런 컨셉으로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진짜 잘해주는 거예요.
선배들은 밥 사주고, 친구들은 뭐든 양보해주고...
이런 대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점점 더 디테일해지더라고요.
"이번 주 전기세 못 내서 촛불 켜고 공부했어" 이런 식으로ㅋㅋ 근데 이게 벌써 2년째 계속되니까 진짜 미안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지난번에 과 친구들이 돈 모아서 제 생활비 보태주려고 할 때는...
정말 양심 찔렸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었는데, 어떻게 "사실 나 거짓말쟁이였어" 라고 말하겠어요?
고민하다가 아예 진짜로 독립해서 자수성가해보자고 결심했어요.
부모님께는 "자립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진짜로 원룸 얻어서 나갔죠.
처음엔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실제로 라면만 먹게 되니까 "아, 이게 진짜구나" 싶었어요ㅋㅋ 그때부터 미친 듯이 일했어요.
낮에는 카페 알바, 밤에는 대리운전, 주말엔 이벤트 알바까지.
한 달에 300만원씩 벌면서도 200만원은 무조건 저축했어요.
6개월 만에 1200만원 모았을 때, 선배가 코인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어차피 이미 바닥까지 와봤는데 뭘 더 잃겠어?" 하는 마음으로 500만원 넣었어요.
근데 이게 진짜 터진 거예요!!
한 달 만에 1500만원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때부터 투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유튜브, 책, 강의...
뭐든지 다 들었죠.
그리고 어제 드디어 통장에 5천만원이 찍혔어요!!
오늘 친구들한테 "내가 고급 레스토랑 쏠게!" 했더니 다들 기절초풍하더라고요ㅋㅋ "야 너 뭔 일이야?" "혹시 사기 당한 거 아니야?" 이러면서 걱정해주는데...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더니 이렇게 됐어" 거짓말은 아니잖아요?
진짜 열심히 살았으니까요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신기해요.
가짜로 가난한 척했던 제가 진짜 바닥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올라왔다니.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원래 어려웠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성공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인생 정말 모르겠어요.
나쁜 의도로 시작한 연기가 저를 이렇게 바꿔놓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