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인생 2막이 공룡게임으로 시작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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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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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완전 꼰대로 통하던 제가 요즘 애들한테 게임 추천받고 있습니다 ㅋㅋㅋ 원래 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요즘 젊은 것들은 게임만 한다" 이런 소리나 하는...
회사에서도 "게임 그만하고 자기계발이나 해라" 잔소리나 늘어놓고.
그런데 코로나 때 집콕하면서 너무 심심하더라고요?
드라마는 다 봤고, 독서는 눈아프고...
마침 조카가 놀러와서 "삼촌도 게임 한번 해봐요!" 하면서 쥬라기킹덤 깔아주더군요.
"에이~ 이 나이에 무슨 게임을..." 했는데 아니 이게 뭔가요??
화면 켜자마자 티렉스가 으르렁거리는데 진짜 심장이 쫄깃했다니까요!
어릴 때 쥬라기공원 영화관에서 보고 완전 감동먹었던 그 느낌이 고스란히...
벨로시랩터 떼가 몰려올 때는 진짜 손에 땀나고, 스피노사우루스 등지느러미 보고는 와이프 불러서 "여보야 이거 봐!" 했어요 ㅎㅎ 스테고사우루스 꼬리 가시 하나하나까지 완전 리얼하게 구현해놨더라고요.
지금은 조카보다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ㅋ 회사 후배들도 "부장님 완전 바뀌셨네요!" 하면서 신기해해요.
게임 편견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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