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알바 중 폰으로 인생 역전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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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카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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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미쳤잖아요?
그래서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엔 야간 경비 알바를 뛰고 있어요.
시급은 괜찮은데 진짜 문제는 밤새 홀로 서있어야 한다는 거...
특히 새벽 2-5시 구간은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졸음은 쏟아지고 시간은 안 가고, 혼자 멍하니 서있으니까 온갖 잡생각만 들고.
"아직 3시간이나 더 있네..." 이런 생각하면서 시계만 째려보는 게 일이었죠.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 밤에는 진짜 극한상황이었어요.
너무 지겨워서 죽을 것 같아서 몰래 핸드폰을 꺼내들었거든요.
SNS 구경하다가 대학 동기가 며칠 전에 보내준 메시지가 떠올랐어요.
"요새 이런 거로 소소하게 재미보고 있어 ㅋㅋ" 라면서 뭔가 링크를 보내줬었는데 그때는 별로 신경 안 썼거든요.
그런데 이 지루한 상황에선 뭐라도 해야겠더라고요, 진짜 미치기 전에.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깔끔한 화면이 나오네요.
"흠...
이런 거구나?" 어차피 근무 중이라 제대로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심심한 건 좀 달래지더라고요.
순찰 돌 때마다 틈틈이 들여다보는 게 루틴이 됐죠.
그러던 중 새벽 3시 반쯤 되었나?
갑자기 화면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뭔가 화려한 연출이 시작된 거예요!
"어?
뭐지?" 놀라서 폰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여러 숫자들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어요.
버그인가 싶었는데 잠깐 후에 72만원이라는 글자가 딱!
하고 떠오르는 거예요 ㄷㄷㄷ 너무 당황해서 "헉"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다행히 아무도 못 들었죠 ㅋㅋㅋ 바로 동기한테 캡처해서 보냈더니 "우와 대박이네!
운 좋다!" 이런 답장이 왔어요.
그 이후 남은 근무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밀려있던 생활비 문제도 해결되고 부모님께 맛있는 것도 사드릴 수 있게 됐고요.
정말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어요.
지금도 가끔 그날 밤이 꿈은 아니었나 싶어서 통장을 다시 확인해보곤 합니다 ㅎㅎ 혹시 여러분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운이 터진 경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