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유튜브 따라하다가 인생템 건진 기적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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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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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유튜브 알고리즘에 정리정돈 영상이 계속 뜨길래 "나도 이런 깔끔한 삶을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 특히 그 유명한 정리 컨설턴트가 하는 "기쁨을 주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세요!" 이런 말에 완전 감화받아서...
일요일 오후에 투지를 불태우며 옷장 대청소를 시작했지!
처음엔 정말 무자비했어.
"언제 마지막으로 입었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옷장 구석진 곳에서 택배 박스가 하나 나왔거든?
"아 이게 뭐였더라..." 하면서 뜯어보니까 작년에 샀던 블라우스가 들어있더라고.
그때 생각해보니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을까봐 걱정돼서 그냥 방치해뒀던 거야 ㅜㅜ 어차피 버릴 거 착용해나 보자 싶어서 대충 걸쳐봤는데...
어라?
이거 뭔가 괜찮은데?
솔직히 온라인 쇼핑할 때는 그냥 "예쁘네~" 정도였는데, 막상 입고 보니까 핏도 딱 맞고 색깔도 내 피부톤이랑 찰떡이더라구!
마침 집에 놀러온 엄마가 "어머 이거 어디서 샀니?
완전 고급스럽네!" 하면서 극찬을 해주시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져서 바로 코디해서 나들이 나갔는데, 평소보다 칭찬을 훨씬 많이 받았어 ㅎㅎ 심지어 카페에서 알바하는 친구가 "누나 오늘 되게 분위기 있어 보여요!" 라고 하더라고!
결국 그날 정리정돈은 실패했지만, 방구석에 숨어있던 보물을 찾게 된 뜻깊은 하루였달까?
앞으로는 무작정 버리기보다는 일단 한 번 써보고 판단하는 게 현명할 것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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