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만능주의자였던 내가 숫자 하나 때문에 세계관이 흔들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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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계속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여기에 털어놓아 본다 ㅠㅠ 사실 나는 그동안 "운은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살아왔거든?
타로나 사주 같은 거 보면 "어떻게 저런 걸 믿지?" 하면서 혀를 끌끌 찼던 사람이야.
그런데 지난주부터 밤마다 똑같은 꿈을 꾸기 시작했어.
어떤 목소리가 끊임없이 "14...
14를 잊지 마"라고 속삭이는 거야.
목소리 주인이 누군지는 전혀 모르겠고, 깨고 나면 그것만 선명하게 기억나더라.
처음에는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하고 무시했는데, 일주일 넘게 계속되니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거야.
게다가 요즘 상황이 영 좋지 않아서 더 예민해진 것 같아.
직장에서도 계속 꼬이고, 친구들과도 미묘하게 어색해지고...
뭔가 모든 게 꼬여가는 느낌?
그런데 오늘 우연히 시계를 봤더니 2시 14분이었어.
순간 "어?
이거 내가 꿈에서 듣던..." 하면서 소름이 쫙 돋더라고 ㄷㄷ 평소라면 "그냥 우연이겠지"라고 넘겼을 텐데, 뭔가 이상한 확신이 드는 거야.
"오늘은 뭔가 다를 것 같은데?" 하는 느낌 말이야.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신중하게 모든 걸 접근해봤어.
데이터도 꼼꼼히 체크하고, 여러 가지 변수들도 다 고려해보면서 나름 과학적으로 분석했지.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거야 ㅋㅋㅋ 머리로는 "말이 안 돼"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혹시 정말...?" 하는 기대감이 올라오더라고.
결과 확인하는 순간...
"헉...
진짜야?" 완전 대박이었어!!!
너무 놀라서 한참 동안 화면만 멍하니 쳐다봤다니까 ㅋㅋㅋ 집에 와서 혼자 "오예에에에!!!" 하면서 방방 뛰었어 (이웃분들 죄송해요...) 이제 14가 내 럭키넘버가 된 것 같아 ㅎㅎ 아직도 꿈만 같은데...
혹시 정말로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 안 되는 신비한 무언가가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