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선배가 갑자기 '행운의 여신'이 된 진짜 이유.jpg
작성자 정보
-
상두야학교가자
작성
- 작성일
본문

요즘 옆자리 선배가 너무 이상해요.
원래 점심 먹고 나면 항상 "아 졸려 죽겠다"며 책상에 엎드려 있던 분인데, 언제부터인가 오후 시간이 되면 오히려 더 활기차져요.
처음엔 새로운 영양제라도 드시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런데 며칠 전부터 뭔가 패턴을 발견했거든요.
휴게실 갈 때마다 노트북을 들고 가시는 거예요.
"잠깐 확인할 게 있어서"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10분 후쯤 돌아오시는데, 그때 표정이 진짜 극과 극이에요.
어떨 땐 싱글벙글하면서 "오늘 날씨 참 좋다~" 이러시고, 어떨 땐 "하..."하고 한숨만 푹푹.
뭔가 수상해서 조심스럽게 관찰해보니까...
어제 프린터기 고장났을 때 같이 수리하러 갔는데, 선배 노트북 화면에 번쩍번쩍한 게임 화면이 떠있더라고요!
바로 창 닫으셨지만 이미 늦었죠 ㅋㅋㅋ 알고 보니 온카 슬롯이었어요!
그 순간 모든 게 연결됐어요.
휴게실 왕복, 기분 롤러코스터, 가끔 중얼거리시는 "한번만 더..." 완전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궁금해서 저도 한번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게임들이 진짜 화려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에...
정말 호기심으로만 10만원 정도 넣고 돌려봤는데 와...
이게 왜 이렇게 스릴 넘치는 거예요?
30만원까지 올라갔다가 순식간에 5만원으로 떨어지고, 다시 15만원 되고...
이제 선배가 회의 시간에 왜 그렇게 휴대폰만 들여다보시는지 100% 공감됩니다 ㅎㅎ 내일도 선배 휴게실 다녀오시면 어떤 표정일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관련자료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