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사장님이 알려준 고대 이집트 게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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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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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네 치킨집에서 배달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북 오브 데드 돌리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뒤에서 슬쩍 보시더니 갑자기 말을 거시는 거예요.
"아, 그거 하시는구나!
나도 예전에 엄청 했었는데..." 처음엔 그냥 사교성 멘트인가 했는데, 계속 들어보니 완전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어요.
알고 보니 사장님이 20년 전에 이집트에서 고고학 발굴 작업에 참여했던 분이시더라구요.
젊을 때 꿈이 고고학자였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고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게임에서 나오는 저 상징들 보면 정말 신기해요.
개발자들이 진짜 공부 많이 했구나 싶어서요." 그러면서 게임 화면 속 아누비스 상을 가리키며 설명해주시는데, 완전 소름돋았어요.
"저 개 머리 신은 죽음의 신이 아니라 사실 안내자예요.
죽은 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역할이죠.
그래서 무덤 벽화에 항상 등장하는 거고요." 치킨 튀기면서도 계속 설명해주시는데, 피라미드 안에서 직접 봤던 벽화들 이야기부터 발굴 당시 에피소드까지 쏟아내시더라구요.
"호루스의 눈도 그냥 장식이 아니에요.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는 최고의 부적이었거든요.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믿었죠." 심지어 게임 속 보너스 라운드에서 나오는 황금 관 모양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실제 파라오 무덤에서는 어땠는지 생생하게 들려주시더라구요.
"요즘 젊은 친구들이 이런 게임으로라도 고대 문명에 관심 가져주니까 고맙죠.
내가 20년 전에 삽질하면서 찾던 보물들을 이렇게 게임으로 만나게 되네요 ㅋㅋ" 치킨 포장해주면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진짜 인상깊었어요.
"다음에 또 오시면 이집트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게임하실 때 더 재밌을 거예요." 동네 치킨집 사장님한테 이런 깊은 역사 이야기 들을 줄 몰랐네요.
진짜 사람은 겉으로 봐서는 모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