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프리터, 밤샘 게임 중에 인생 역전 알림 받았던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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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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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친구들이랑 롤 하고 있었는데 벌써 새벽 4시가 넘어가더라고요 ㅋㅋ "야 이번이 마지막!" 하면서 계속 한판씩 더 돌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진동이 막 울리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무시했어요.
게임 중인데 뭔 연락이냐 싶어서.
근데 진동이 계속 와서 짜증나서 봤더니...
어?
이게 뭐지?
문자 내용을 보자마자 멘탈이 완전 나갔어요.
"잠깐만!
잠깐만!
나 전화 받고 올게!" 하고 친구들한테 소리치고는 바로 게임 나갔죠.
손이 떨려서 문자를 제대로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
몇 번을 다시 보고 또 봤는데...
이게 진짜 맞나?
싶었어요.
지금까지 알바만 전전하면서 "내가 뭘 하고 살고 있나" 자괴감 들었는데 말이에요.
주변 동기들 보면 대기업 다니고 승진하고 난리인데, 나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았거든요.
이 나이에 아직도 부모님 눈치 보면서 사는 게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이제 진짜 뭔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흥분해서 밤새 잠도 못 잤어요 ㅎㅎㅎ 스크린샷 찍어서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오늘 아침에 아빠가 "얼굴이 왜 이렇게 밝냐"고 신기해하시더라고요.
아직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잠을 잘 잤어요" 하고 넘어갔는데...
진짜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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