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치킨집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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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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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 주말 야간 근무가 진짜 빡세더라고요...
토요일 밤이었는데 주문이 줄줄이 들어와서 오토바이 타고 동네 이곳저곳 뛰어다니느라 다리가 후들후들했어요.
그런데 새벽 2시 넘어서부터는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요. 매장에서 치킨 튀기는 소리만 지글지글 들리고, 사장님은 주방에서 정리하시느라 바쁘시고.
"하... 언제 끝나나" 하면서 카운터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대학교 동기가 며칠 전에 한 말이 생각났어요.
"형 요새 이거 하는데 진짜 신기해 ㅋㅋ 심심할 때 해봐" 하면서 뭔가 링크를 계속 보내왔었거든요.
그때는 "어 알겠어~"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너무 심심하니까 뭔지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가봤어요.
"아 이런 거였구나" 하면서 별 생각 없이 몇 번 터치해봤는데...
어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거예요!
배달 대기하는 동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새벽 3시 20분쯤 됐을까요?
갑자기 화면이 번쩍번쩍 깜빡이면서 엄청난 일이 일어났어요!
"헉?
이게 뭐지?" 하고 화면을 다시 보니까 숫자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거 있죠?
아니 정말로 74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이 표시되는 거예요?
순간 "와!!!" 하고 소리 질렀는데, 사장님이 "어? 왜?" 하고 놀라서 나오시더라고요 ㅋㅋㅋ
바로 동기한테 캡처해서 보냈더니 "어 진짜네? 대박이다!" 하면서 완전 신기해하더라고요.
그전까지 등록금이랑 생활비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게 순식간에 사라졌고요.
오랜만에 집에도 안주 좀 사가지고 갈 수 있게 됐어요.
진짜 인생이 이렇게 갑자기 달라질 수 있구나 싶었달까요?
아직도 가끔 은행 앱 켜서 "진짜야?" 하고 몇 번씩 확인해보고 있어요 ㅎㅎ
혹시 여러분들도 이런 예상 못한 럭키한 순간 겪어보신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