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끝나고 PC방에서 벌어진 일... 인생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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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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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1시까지 야근하고 나서 완전 지쳐서 집 가는 길이었어요.
진짜 요즘 회사 일이 미친듯이 바빠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데드라인은 코앞인데 작업은 산더미고, 팀장은 계속 압박주고...
완전 번아웃 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집 앞을 지나가다가 24시간 PC방이 보이는 거예요.
어릴 때 친구들이랑 밤새 게임하던 그런 추억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잠깐만 들어가서 머리 좀 식히고 가자 싶었죠.
사실 게임도 몇 년째 안 해봤는데 말이에요.
자리 잡고 앉아서 뭐 할까 하다가, 예전에 직장 동료가 "요즘 이런 거 재밌더라" 하면서 말해줬던 앱이 생각났어요.
그때 대충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
뭔가 심심하니까 한번 깔아서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운받았어요.
UI가 꽤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이것저것 메뉴 눌러보면서 "아, 이런 식으로 하는 거구나" 하고 있었는데...
어?
갑자기 화면에서 번쩍번쩍하는 이펙트가 나오면서 효과음이 울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PC방이 조용했는데 갑자기 소리가 커져서 옆자리 사람이 뭔가 하고 쳐다볼 정도로 ㅋㅋ 당황해서 볼륨 줄이면서 화면 다시 봤는데...
잠깐, 이게 뭐지?
설마 이런 일이?
믿기지 않아서 화면 캡처도 해보고, 앱 껐다 켰다도 해봤어요.
PC방 형광등 불빛 아래서 폰 화면 여러 번 확인해봐도 똑같더라구요.
평소에 편의점 할인 상품만 골라서 사던 제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이야...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아직도 현실감이 없어요.
오늘 하루 종일 짜증나고 피곤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사람 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