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목격한 세 세대 '돈 버는 목적' 대화가 인생관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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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5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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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완전 신기한 광경을 봤어ㅋㅋ 2호선 강남역에서 탄 할머니 한 분이 20대로 보이는 두 여자애들이랑 대화를 시작하신 거야.
처음엔 그냥 "요즘 젊은 친구들 힘들지?" 이런 식으로 시작됐는데, 점점 깊어지면서 완전 철학 토론회가 됐음ㅋㅋㅋ 상황은 이랬어.
한 애가 "할머니, 저희 세대는 정말 돈 벌기 힘들어요.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월급은 그대로고..."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데 할머니가 "그럼 너희는 뭘 위해서 돈을 버는 거니?"라고 물어보시는 거야.
첫 번째 애 (대학생으로 보였음): "음...
일단 생존?
집도 사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하고, 애도 키워야 하니까요." 두 번째 애 (직장인 같았음): "저는 자유를 위해서요!
돈이 있어야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여행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잖아요." 그때 할머니가 웃으시면서 하신 말이 완전 충격이었어.
"아이고, 참 다르구나.
우리 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었거든.
부모님 봉양하고, 자식들 교육시키고, 이웃 도와주고...
나 혼자 잘 살려고 번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려고 번 거였지." 순간 지하철 안이 조용해졌어.
다들 할머니 말씀에 꽂힌 듯한 분위기?
그 대학생이 "그런데 할머니, 지금은 남 챙길 여유가 없어요.
내 미래도 불안한데..."라고 하니까 할머니가 "그게 바로 문제야.
혼자서만 살려고 하니까 더 불안한 거 아닐까?
함께 나누면 오히려 든든해지는데 말이지." 직장인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지 않나요?
희생만 하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이때 할머니 표정이 약간 진지해지시더라.
"희생이 아니라 투자였어, 그때는.
내가 누군가를 도우면, 그 사람도 언젠가 나를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거든.
지금은 그런 신뢰가 없어서 각자도생하는 거 아닌가?" 와...
이 말 듣고 나는 완전 멘탈이 흔들렸어.
나도 지금까지 돈을 "내 안정"을 위해서만 벌었거든?
적금도 내 미래를 위해서, 투자도 내 수익을 위해서, 부업도 내 용돈 벌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님 세대는 정말 달랐던 것 같아.
엄마는 항상 "네가 좋은 대학 가게", 아빠는 "가족들이 편하게 살게" 이런 식으로 돈을 썼었잖아.
근데 지금 나는?
"내가 편하게 살게",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게", "내 노후를 위해"...
물론 세대가 다르고 환경도 다르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문득 궁금해진 거야.
정말 혼자만 생각하고 사는 게 맞는 건가?
아니면 할머니 말처럼 함께 나누며 사는 게 실제로 더 든든한 건가?
요즘 1인 가구 늘어나고, 개인주의 문화 확산되고 하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고들 하지만...
때로는 "우리"를 위한 소비나 투자도 필요한 건 아닐까?
예를 들어, 친구 생일선물에 돈 쓰는 거, 가족 여행비 보태는 거, 후배 밥 사주는 거...
이런 게 단순한 "손해"가 아니라 장기적인 "인맨십 투자"일 수도 있고 말이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해?
돈을 주로 누구를 위해서 벌고, 누구를 위해서 써?
나만 위해서 모으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아니면 관계에도 투자하는 게 진짜 현명한 건까?
세대별로 다른 의견들 궁금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