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쥬라기킹덤에 푹 빠진 진짜 이유.txt
작성자 정보
-
건빵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학생이 폰으로 뭔가 재밌어 보이는 걸 하고 있었어요.
화면에 공룡들이 우다다다 뛰어다니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거 뭐예요?" 하고 물어보니 쥬라기킹덤이라고 하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운받았습니다 ㅋㅋ 처음 실행했을 때부터 완전 압도당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가 화면을 꽉 채우면서 나타나는데, 진짜 쥬라기 공원 영화 보는 줄 알았거든요.
벨로시랩터들이 떼로 몰려올 때 나는 사운드는 진짜 소름이 쫙 돋았어요.
이런 게 모바일 게임이라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이 미쳤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까 제가 디플로도쿠스하고 브라키오사우루스 구별을 척척 하고 있는 거예요.
친구들 만나면 "야, 너희 혹시 알아?
최신 연구에 따르면 스피노사우루스는 사실 물속에서 살았대!" 이런 식으로 떠들고 다니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아니 언제 저한테 이런 공룡 지식이 쌓인 거죠?
특히 알로사우루스 등장 씬은 정말 예술이에요.
화면이 쿵쿵 울리면서 나타나는 연출이 진짜 소름 돋거든요.
요즘엔 주말마다 과천 과학관 공룡 전시 보러 가는 게 일상이 됐어요 ㅎㅎ 화석 앞에서 "아!
이 친구 게임에서 봤어!"라고 중얼거리는 30대 직장인...
공룡 덕후의 길로 빠져버린 제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중생대에 로망 있으신 분들, 한 번 해보세요.
정말 후회 안 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