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주문하다가 발견한 미친 게임, 이번 달 용돈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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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뱅뱅뱅플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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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치킨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거든요.
배달앱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시간 체크하는데 도착까지 40분이나 남았더라고요.
유튜브 보기엔 애매하고 웹툰 보기엔 집중 안 되고...
그때 광고 하나가 딱 눈에 들어왔어요.
"크리스탈 포춘 - 보석을 모아라!" 평소 같으면 바로 X 눌렀을 텐데, 그날따라 왜 그렇게 반짝이는 보석들이 예뻐 보이더라고요 ㅋㅋ 설치하고 5분 정도 해봤는데...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색깔별로 보석 맞추는 건데 맞출 때마다 '땡그랑' 소리도 시원하고, 연쇄로 터질 때는 진짜 뻗시원해요.
치킨 와서 먹으면서도 계속했고, 밤새 침대에서 뒹굴면서도 했어요.
근데 진짜 신기한 건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였어요.
세수하고 나서 습관적으로 게임 켰는데 갑자기 화면이 온통 금색으로 변하면서 '메가 보너스 타임!'이 뜨는 거예요.
뭐지?
싶어서 그냥 평소처럼 보석들 터뜨리는데...
배수가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ㄷㄷㄷ x12, x26, x41, x59...
화장실에서 변기 위에 앉아서 "헉헉헉" 거리면서 폰 붙들고 있었네요 ㅋㅋㅋ 엄마가 "뭐하냐?
왜 이렇게 오래 있어?" 해서 "아...
아무것도 아니야!" 하면서 문 잠그고...
최종적으로 x72배까지 올라가면서 무려 84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손가락이 너무 떨려서 출금 버튼 누르는데 세 번이나 잘못 눌렀어요 ㅠㅠ 진짜로 제 계좌에 돈이 들어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뱅킹앱 켰는데...
정말로!!!!!
84만원이!!!!!
들어와있더라고요!!!!!
아침부터 혼자서 방에서 소리 지르면서 춤췄어요 ㅋㅋㅋㅋㅋ 이제 이번 달 카드값 걱정 안 해도 되고, 오랫동안 사고 싶었던 신발도 살 수 있겠네요 ㅎㅎ 회사 가서도 하루 종일 멍하니 있었어요.
일 하는 척하면서 계속 통장 확인하고...
동기들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믿을까 싶어서 그냥 혼자 좋아했네요.
여러분도 이런 뜻밖의 횡재 경험 있나요?
진짜 평범한 일상에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제가 치킨 쏠게요...
아니다 이제 더 비싼 걸로 ㅋㅋㅋ